중장년층, 연봉보다 고용안정이 먼저

벼룩시장구인구직 조사, 경제적인 사정이 67% 차지

변미정 기자 | 입력 : 2017/02/16 [10:27]

 

회사 상황 악화와 육아 등 여러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중장년층의 구직활동이 늘고 있지만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직시 연봉보다는 고용안정에 우선을 두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30대 이상 중장년층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 취업의식설문조사 결과 직장을 선택할 때 고용안정 31.0% 임금 21.7% 적성과 흥미 16.3% 근무시간 13.6% 복리후생 12.4% 자기발전 5.0%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으로 사무관리직이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다는 답변도 34.5%나 됐다. 이외 서비스직 13.9%, 생산직 7.8%, 영업직 4.3%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기간은 절반가량인 53.1%6개월 미만을 꼽았으며 3개월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고 3개월~6개월이 24.4%, 6개월~1년이 18.6% 순이었으며 ‘1년 이상 구직활동을 했다는 답변도 20.2%나 됐다 

 

또 구직활동을 하게 된 이유로는 경제적인 사정67.1%로 가장 많았던 반면 자아 성취감이라는 답변도 19.4%로 성취감이나 자기계발 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가 8.1%, 가족이나 주위의 권유나 압박은 5.4%로 응답했다. 

 

중장년 취업에 대해 설문 참가자들은 어려워진 회사 상황으로 압박을 받아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고 영세한 곳들은 취업은 쉽지만 금세 문을 닫기 때문에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용정책에 있어 고용안정화를 위한 장기 미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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